보령화력 1·2호기 삼천포 5·6호기도 봄철 노후석탄 가동중지

[이투뉴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과 대전을 제외한 충청권과 광주, 강원 영서 등 8개 시 ·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충남 소재 석탄화력 15기와 경기권 중유화력 4기, 인천 석탄화력 2기 등 모두 21기의 발전기 출력이 설비용량의 최대 80%로 제한된다. 상한제약 설비용량 합계는 228만kW이며 예상 초미세먼지 감축량은 3.61톤이다.

단 실제 상한제약 적용은 전력수급이 빠듯해질 경우 취소될 수 있다.  

해당발전기는 서부발전 태안화력 태안 4·5·6·8호기, 중부발전 보령화력 4·5·6호기, 동서발전 당진화력 1·2·3·4·5·6·10호기, 중부발전 신보령 2호기, 서부발전 평택화력 1·2·3·4호기, 남동발전 영흥화력 1·2호기 등이다.

한편 노후 석탄화력 봄철 가동중지 조치에 따라 충남 보령화력 1·2호기와 경남 삼천포 5·6호기도 이날부터 가동중지에 들어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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