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업 발굴 확대 및 현안 이슈 공동 대응 다짐

▲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과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협약식 후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과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협약식 후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밭대 조영탁 교수와 가천대 김창섭 교수가 각각 전력거래소 이사장과 에너지공단 이사장으로 다시 만나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성공지원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전력거래소와 에너지공단은 15일 오후 양 기관 기관장과 이상훈 신재생에너지센터장, 양성배 전력거래소 개발본부장, 김홍근 장기수급계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기반을 마련해 국가 에너지전환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 전문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관련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현안 이슈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 에너지전환정책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 에너지분야 국가 계획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분야 정보교류 채널 확대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관련 제도개발을 위한 실무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전력산업과 다른 에너지 산업간 정보교류를 활방히 추진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제도적 실행기반이 있는 공단과 전력인프라를 담당하는 전력거래소간의 업무협력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실행력과 예측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3020이행을 보다 가속화하고, 관련 산업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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