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월정액 에어컨 시스템’통해 전기료 26∼30% 절감

[이투뉴스] 산업현장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가 ‘월정액 iRAMS(냉난방기 에너지 절감 시스템)’를 통해 산업현장의 에너지 절감 서비스에 나섰다. iRAMS는 원격 모니터링 및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에 따른 자동 제어로 전력비를 절감한다.

신규 시스템 설치 없이 기존에 설치된 에어컨에 에어릭스가 개발한 IoT 디바이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며, 자체 파이낸셜 프로그램인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해, 설치 및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iRAMS는 공간 내부 대기 온도를 측정해 불필요한 기기의 작동을 중지시키거나 전원을 끔으로써 최적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전력을 절감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연간 26∼30% 절감할 수 있으며, 한 공간에서 에어컨 3대를 가동 시 연간 27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설비 유지보수를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설비 점검 시간이 180분에서 60분으로 줄어 54%의 고정비 감소 효과가 발생하며, 원격 감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 발생 시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다.

에어릭스는 최근 iRAMS를 포함, 모두 6종의 산업현장 IoT 솔루션을 선택 및 조합해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월정액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모든 솔루션은 데이터 보안 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에어릭스의 iRAMS는 큰 비용 투자 없이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 중소기업 현장이나 영업장, 학교에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여러 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릭스는 산업현장 스마트 관제시스템 'ThingARX 플랫폼'을 개발해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축하는 IIoT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릭스만의 IoT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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