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국제표준 안전시스템 선제적 도입

[이투뉴스] 고압가스 일반제조업체가 동종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지난 18일 울산광역시 고압가스 일반제조업체인 에스디지에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심사를 실시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ISO 45001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지난해 312일 제정됐으며, 가스산업의 안전성 향상 및 기업의 안전·보건사고 예방을 위한 ISO 경영 시스템 표준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분야 전문기관의 특성에 맞게 가스·석유화학 분야에 신규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중점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ISO 45001 인증심사원 17명을 확보하고, 안전전문 인증기관으로 지속적인 인증 보급을 확대해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김형근 사장은 안전전문기관으로서 타 기관과의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안전인증 보급을 위해 국제 안전보건심사원을 지속적으로 양성, 고품질의 심사 서비스 제공을 통한 기업의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강화로 대국민 안전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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