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특수가스協 현장중심 안전기술 강화

▲정해덕 기술이사가 독성가스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해덕 기술이사가 독성가스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김교영)21일과 22일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제2회 독성가스 안전기술향상 연구회를 개최했다.

관련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구회에서는 독성가스 안전관리 신기술 적용 및 안전기술 향상 방안 등을 공유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가스안전공사 측에서는 최근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와 관련해 국내 수소산업 정책 동향 및 수소충전소 확대 방안(허윤실 KGS 미래연구실 부장)을 발표했다. 이어 보온재 내 부식(CUI) 관련 기술 및 사례(하승태 LG화학 책임) 독성가스 표준가스(CRM)의 이해(김석수 MS가스 상무) 위험성평가를 통한 독성가스 설비 안전설계(김영수 버슘머트리얼즈 부장) 프리커서 용기 취급 및 도면관리 방안(김민섭 삼성전자 차장) 독성가스 안전관리 정책(김대태 KGS 검사지원처 차장)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최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발달로 인한 독성가스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사용량도 급증하면서 독성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회에서는 독성가스 안전관리 신기술 등을 공유하고 가스사고 발생원인과 대비책을 논의할 수 있는 신기술 정보 교류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앞으로 한 해 두 차례에 걸쳐 연구회를 개최하며 독성가스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안전관리 기술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연구회에서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안전기술 향상을 통해 민간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가스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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