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기 정기주총…현금배당은 3천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

▲이찬의 삼천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경영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찬의 삼천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경영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29, 여의도 본사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전자증권법 시행 등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들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경영실적 보고를 통해서는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5347억원, 영업이익 553억원, 당기순이익 24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은 전년도 25197억원 보다 0.6%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도 619억원 대비 10.7% 감소하고, 순이익은 전년도 354억원 보다 31.1% 줄어든 수치다.

총회는 또 지난해와 동일한 30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외이사에 김병일 현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과 이석근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을 신규 선임했으며, 이들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찬의 삼천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맡은 바 최선을 다했기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올해에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안전보건경영, 미래성장 기반 구축, 함께하는 경영을 추진하며 지속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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