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직속 통합안전관제센터, 신성장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우중본 사장이 취임식에서 향후 경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우중본 사장이 취임식에서 향후 경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투뉴스] 대구지역 도시가스공급사인 대성에너지의 신임 대표이사로 우중본 사장이 취임했다.

▲우중본 신임 대표이사 사장
▲우중본 신임 대표이사 사장

우중본 신임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은 1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대구 출생인 우중본 신임 사장(61)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연세대 및 헬싱키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국제자금부장,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을 지냈다. 이어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이번에 전문경영인으로 전격 영입됐다.

우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시스템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회사,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더욱 혁신하는 회사, 사내외 소통을 중시하고 고객과 지역민에게 감사할 줄 아는 회사를 만들겠다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술기업의 비전을 성취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우 신임사장은 취임 직후 안전경영 강화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사장 직속으로 통합안전관제센터를 신설하여 가스안전, 산업안전 등 전사의 안전체계를 통합하여 컨트롤타워 기능을 보다 강화토록 했다. 또한 내부감사조직 재편을 통해 기업 내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사업 확장 및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성장본부를 신설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지난 29일 본사에서 김영훈 대표이사 회장 주재 하에 제10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우중본 대표이사 등을 선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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