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성남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청소년 신재생 체험교육 지원

▲임종원 지역난방공사 에너지신사업처 처장이 관계자들과 '가치 꿈꾸는 에너지학교'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임종원 지역난방공사 에너지신사업처 처장(왼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가치 꾸는 에너지학교'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친환경에너지 전파에 나섰다. 한난은 2일 분당구청에서 성남시 분당구,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성남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치 꾸는 에너지 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치 꾸는 에너지 학교’는 공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생산과 소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개발한 활동중심의 체험환경교육이다.

교육은 학생들이 분당구청 옥상에 위치한 성남시민 제1호 햇빛발전소(2015년 지역난방공사가 기부한 태양광발전 설비)를 비롯해 우리 주변에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찾아가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둬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에너지 학교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가비와 이동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성남지역 초·중등학교는 성남환경운동연합으로 신청하면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앞으로 환경부 인증을 받아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강사 채용 등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지역사회 기여형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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