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센터, 정부·검사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

[이투뉴스]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회 참석자들이 화학사고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회 참석자들이 화학사고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화학물질안전센터는 19일 충북 음성군 본사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재석 환경부 사무관, 류연기 화학물질안전원장,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등 정부 및 한국환경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정보교류회는 정부·검사기관 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진단 기술정보 공유체계 유지로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해 화학 사고를 줄이려는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점진적으로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지난 201787, 201866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정보교류회 참석자들은 정부·검사기관 간 소통과 협업의 제도화 기틀을 다지고 화학물질관리법 시행 이후 오해 최초로 법정 안전진단을 실시함에 따라 안전진단을 조기 정착시키겠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올해 1231일에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 이전에 완공된 사업장의 시설기준 적용 유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대폭 강화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기준을 맞추기 위한 사업장의 애로사항과 조기 시설개선 유도를 위한 대책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진천군 덕산면에 있는 가스안전공사의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VR체험 교육을 참관해 가상현실 기반 교육 프로그램 및 비상대응훈련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앞으로 정보교류회를 활성화시켜 화학물질관리법 완전정착에 기여하겠다산업계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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