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協, 국산 태양광 장려 방안 모색

[이투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는 국산 제품 사용 요청 등 중국산 제품 공세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협회는 오는 9일 전라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태양광업계 임원간 간담회를 연다.

협회는 간담회에서 전남이 우리나라 태양광 보급의 중심지이자 재생에너지 혁신거점인 만큼 도내 프로젝트에 있어 국산 제품 사용을 장려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공공성을 지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국산 모듈 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 시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국내 태양광 제조기업들은 최근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국산 모듈 상황을 설명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정우식 태양광협회 상근부회장, 유재열 한화큐셀 상무,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 김진수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상무, 이정현 제이에스피브이 회장, 박영문 탑선 상무, 조현석 에스에너지 상무, 김규석 SKC 에코솔루션즈 실장, 윤원구 헥스파워시스템 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