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준공 후 운영관리도 담당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 등 신평택발전 SPC 주요 임원들이 첫 발전개시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 등 신평택발전 SPC 주요 임원들이 첫 발전개시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950MW급 신규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시운전에 착수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이달초 신평택복합발전소 가스터빈 1호기를 첫 가동하고 9일 임직원과 SPC사(신평택발전), EPC계약자인 포스코건설·서희건설 등 관계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신평택복합화력은 대형LNG복합화력으로 평택시와 화성시 등 수도권 남부지역 2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이  2014년 6월 설립한 신평택발전이 2017년 1월부터 기존 평택발전본부 부지에 건설 중이다. 21Km 송전선로를 건설이 완료됐고, 종합시운전을 거쳐 오는 11월 30일 준공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8833억원이며 현재 공정률은 97.39%이다. 319.2MW 가스터빈 2기와 304.5MW 스팀터빈 1기로 출력을 낸다.

평택2복합화력을 건설·운영 중인 서부발전이 건설사업관리와 시운전을 맡고 있고, 준공 이후 운영관리(O&M)도 담당한다.

기념식에서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건설사업관리와 시운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상호이해와 협력으로 최초 발전개시에 성공했다"면서 "나와 가족, 회사와 국가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발전소 준공까지 건설현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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