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싱가포르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지원 공고

[이투뉴스] 에너지 신산업 기술 개발과 시장 창출을 위해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이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2019년도 한-싱가포르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한국과 싱가포르 간 에너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기술경쟁력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에너지기술경쟁력 제고와 에너지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한다. 국내 전담기관은 에너지기술평가원이며 정부출연금 지원규모는 5억원 내외로 과제당 수행기간은 3년 이내다.

자유공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태양광과 ESS가 지원분야로 지정됐다. 태양광은 ▶루프탑 태양광 같은 비용효과적인 소규모 태양광 보급과 그리드 연계 ▶수상태양광, BIPV(건물일체형태양광) 등 태양광 보급 틈새기술이 연구 주제로 선정됐다. ESS는 ▶밀폐구역 및 고온다습한 기후조건 상에서의 ESS를 위한 비용효과적인 화재안전 또는 냉각 조치 ▶그리드 안정화를 위한 서로 다른 ESS 간 분산제어 등이다.

지원대상은 국내 주관기관과 싱가포르 주관기관이 공동주관으로 신청해야 하며 양국 주관기관은 기업만 지원 가능하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된다. 평가기준은 시장성, 기술성, 연구수행능력, 국제협력 네 항목이다.

한편 이번 공고와 관련해 에기평은 24일 에기평 소회의실에서 공고 주요내용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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