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사장 시흥 비와이인터스트리 공장 방문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여성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김병숙 사장은 지난 16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 비와이인터스트리(대표 이정한)를 방문해 스마트제조 혁신 현장을 확인하고 여성중소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사회의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꿋꿋이 기업을 일궈낸 이정한 사장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유망 중소기업의 생산·제조현장을 직접 확인해보니 서부발전 지원방향과 역할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여성중소기업 혁신과 성장저변 조성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는 “서부발전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기업자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아직까지는 국내 중소기업이 홀로서기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중소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01년 설립된 비와이인더스트리는 발전설비 및 구조용 금속제품 등을 제조하는 강소기업이자 서부발전의 정비적격 유자격업체다. 석탄취급설비와 연료하역기 관련 부품납품 및 공사를 담당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핵심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정부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구축했고, 데이터 관리 및 공정상황을 실시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솔루션 사업을 위한 IT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도 준비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소기업과의 보이지 않는 간극을 좁히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동반성장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