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취약계층 노후·불량 가스보일러·배기통 교체사업 착수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형석)는 21일 충북지역 5개 유관기관과 함께 청주 금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취약계층의 CO중독사고 예방대책 일환으로 노후·불량 가스보일러 및 배기통 안전점검을 벌였다.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취약계층 노후·불량 가스보일러 및 배기통 무료교체사업’의 사전점검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날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충청에너지서비스, 대성쎌틱에너지시스, 청주자원봉사센터, 한국열관리시공협회가 뜻을 함께 해 이뤄졌다.

도내 5개 유관기관이 협업해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취약세대 400개소를 점검해 불량 보일러 및 배기통을 교체하게 된다.

이날 안전점검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고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충북도내 기관 및 단체가 관심을 기울여주길 기대하며, 근원적 가스보일러 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석 충북지역본부장은 “최근 각종 안전사고 급증으로 국민의 안전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국민안심사회 정착을 위해 사용자 안전의식 향상과 선제적 예방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