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 지원 및 에너지 취약계층에 냉방물품·생필품 전달

▲에너지공단 임직원과 울산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이 울산 중구청 앞에서 에너지바우처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행사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에너지공단 임직원과 울산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이 울산 중구청에 에너지바우처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선물 증정행사를 가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6일 ‘에너지바우처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사랑나눔’ 활동을 가졌다. 지난 2월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 에너지공단은 울산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온누리상품권과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아울러 사회복지법인 ‘함께 하는 사람들’, 중구노인복지관,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동구노인복지관, 화정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가구 등을 직접 찾아 500여명의 어르신에게 냉방관련 용품과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한 사회복지기관들은 에너지바우처 상담소를 설치,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하는 여름 바우처 및 겨울 바우처를 안내하기로 했다.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신청과 사용도 돕는다.

김경태 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실장은 “앞으로도 공단이 가진 에너지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등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처음 도입된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빈곤층 가구의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는 겨울철 난방비용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여름 바우처도 신설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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