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개선+태양광 활용 청소년 복지시설 리모델링

▲LG화학이 그린 리모델링을 지원한 동대문구 열린방과후교실
▲LG화학이 그린 리모델링을 지원한 동대문구 열린방과후교실

[이투뉴스] LG화학이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LG화학은 17일 서울 동대문구 청소년 복지시설 열린방과후교실에서 서울시, 동대문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 등과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 준공식을 가졌다.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LG화학이 서울시와 추진 중인 그린파트너십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복지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은 지난해 동대문구 ‘열린 방과후 교실’과 성동구 ‘금호 청소년 독서실’을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건물 외내부 단열재 및 창호 교체, 옥상 태양광 모듈 설치 등을 진행했다.

그린 리모델링이 완료된 복지시설은 기존 대비 에너지사용량을 약 30%이상 절감하고,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량이 준다. LG화학과 서울시는 2015년부터 그린파트너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시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에 ‘희망 Green 발전소(태양광)’를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전력매출을 청소년 장학금 및 에너지복지 비용으로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발전량은 약 2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72만kWh이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 상무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면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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