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중앙회 공제위원회 회의 개최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공제위원회 위원들이 안건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공제위원회 위원들이 안건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18일 공제사업 주간사인 한화손해보험 회의실에서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공제위원회(위원장 조철호) 회의를 갖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공제위원인 고남영 제주협회장과 실무자회를 대표한 임종수 대전협회 사무국장, 이미호 대구협회 상무를 비롯해 한화 손해보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공제업무와 관련한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협회중앙회 나봉완 전무를 통해 보고된 올해 보험현황 및 공제 가입실적은 6월말 기준 가입건수는 2582, 가입금액은 14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5% 늘어난 수준이다.

가스사고의 경우 20여건이 발생해 15건은 32000여만원의 보험금 지급이 신속히 이뤄져 종결됐다. 나머지 5건은 아직 종결되지는 못했으나 손해사정인을 통한 신속한 보상금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지난해 12월 강릉펜션에서 발생된 무자격 시공자 및 무보험시공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관련해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공제에 LP가스 판매사업자들을 위한 시공자 보험을 3월에 개발,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대가 진행된 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시공자보험개발로 종전에 가스배상책임보험과 시공자보험을 각각 별도로 가입했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함에 따라 공제가입 사업주수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사업자 공제가입 활성화를 위해 각 지방협회에서 미가입 업체에 대한 방문안내, DM발송, 전화, 이사회 개최 때마다 안건상정 등의 방법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일부 화재사고 및 기타 식당 등 종업원들의 부주의로 인한 개인신체 상해사고를 가스사고 소비자보장 책임보험으로 전가시켜 LPG사고건수 증대 및 손해율을 높이는 사례가 발생된바 보다 철저한 검증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협회중앙회 공제위탁 보험사의 만기일이 9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8월 하순경 공제보험 대행사를 재선정키로 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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