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열병합 인근 거동 불편한 홀몸어르신 22가구 우선 시행

▲GS파워 자원봉사자가 독거어르신 가구의 출입문 방풍 차양막 설치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GS파워 자원봉사자가 독거어르신 가구의 출입문 방풍 차양막 설치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GS파워(사장 조효제)는 7월 한 달간 부천 열병합발전소 인근 삼정동·약대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 했다.

이번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하절기를 맞아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살면서도 거동이 불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2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써큘레이터를 선물했다.

GS파워는 전기·기계·난방설비 분야를 담당하는 임직원으로 자원봉사팀을 구성, 사전 현황파악과 어르신 면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는 등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심리적 만족감을 제공했다. 

자원봉사팀은 안방, 주방, 화장실, 천장 등에 대한 내부 청소와 형광등 LED 교체 및 전기배선 작업, 냉난방시설 정비 그리고 방풍·차양막 설치까지 각자가 가진 특기를 바탕으로 집안을 구석구석 정비했다.

황금란 어르신(88세)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도 없이 집안을 이렇게 깨끗하게 만들어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그동안 여러 걱정이 많았는데 GS파워가 옆에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조효제 GS파워 사장은 어르신의 주거 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하고 “경로활동은 우리가 펼쳐나가는 여러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일회성을 그치지 말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동계 사업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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