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력수요관리사업 이어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개시
KT, 전력수요관리사업 이어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개시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9.07.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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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량, 정산수익, 시장정보 등 사업주 지원 및 REC현물거래 대행
"AI 탑재 통합관제 플랫폼 활용 지능형 VPP(가상발전소) 진화할 것"
▲KT가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전력중개 서비스 ‘GiGA energy trade(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 및 전력중개자원 모집에 나선다. KT 모델이 과천 KT-MEG 운용센터에서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 전력중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가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전력중개 서비스 ‘GiGA energy trade(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 및 전력중개자원 모집에 나선다. KT 모델이 과천 KT-MEG 운용센터에서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 전력중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수요관리사업,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유지보수사업 등으로 꾸준히 업역을 확장해 온 KT가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서비스를 추가 론칭한다. KT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전력중개서비스 ‘GiGA energy trade(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2016년 전력중개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전력중개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개시와 함께 전력중개자원 모집도 본격화 한다.

전력중개사업은 중개사업자가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 등에서 생산·저장한 1MW이하의 전기를 모아 이를 집합전력자원으로 구성한 뒤 도매 전력시장에서 거래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KT가 출시한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는 KT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KT-MEG은 AI 분석엔진인 ‘e-브레인’을 탑재하고 있어 에너지관제뿐만 아니라 진단-예측-최적제어가 가능하며 생산-소비-거래 등 전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 기본형 서비스는 정확한 발전량 및 정산수익 정보, 계통한계가격(SMP)·REC 시장정보, 전국 발전자원 종합관리, 발전사업 수익분석 등 소규모 발전사업의 최적운영을 지원한다. 거래형 서비스는 기본형 서비스에 REC 현물시장 판매 대행을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KT 중개 플랫폼을 활용해 REC 최저 희망가·수량·기한을 지정하면 최적의 거래를 위한 종합 정보를 알려주고, KT가 REC 현물시장에서 판매 주문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향후 KT는 국내 전력시장 운영을 담당하는 전력거래소(KPX)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는 KT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사의 발전 수익 관련 정보 및 REC 거래 내역을 관리한다. 블록체인으로 거래와 수익 관련 데이터에 대한 무결성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거래 플랫폼으로서 고객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KT는 KT-MEG의 AI 분석엔진인 ‘e-브레인’을 활용해 전력중개사업의 핵심인 재생에너지자원의 집합발전량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지능형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구상이다. VPP는 분산된 소규모 재생에너지 전원설비를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관리해 각종 편익을 거둘 수 있다.

이기욱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 상무는 “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에너지 생산, 소비, 거래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서비스 사업자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는 전기를 생산하여 쓰고, 저장하고 남는 전기를 파는 VPP로의 본격 진입을 의미한다”면서 “AI, 블록체인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발전수익 극대화와 안전한 거래로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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