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 성공 및 자기계발 등 장려 차원

▲전력거래소 정시퇴근 독려 포스터
▲전력거래소 정시퇴근 독려 포스터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실무 적용을 목표로 PC 자동Off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도입하는 PC 자동Off 시스템은 업무시간이 끝날 때 사용자에게 컴퓨터 사용 차단 및 종료를 알리는 메시지를 띄우고, 별도로 업무시간 연장을 신청하지 않으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다.

또 인사시스템과 연동돼 근로시간 연장신청 및 결재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가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건 개정 근로기준법을 통해 시행되고 있는 주 52시간 근무제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다. 단순 근태 관리뿐 아니라 근무 환경에 적합한 유연근무제와 휴가, 연장근무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해서다.

전력거래소는 PC 자동OFF 시스템이 워라밸 문화 정착과 새로운 업무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근무시간 이후에는 육아나 자기계발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의 지속적 혁신을 통해 젊고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업무효율성 제고를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라며 “임직원들의 직장 내 만족도가 곧 기관의 경쟁력임을 강조하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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