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술 및 기자재 의존도 낮추고 국산화 지원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과 김진홍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과 김진홍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3일 분당구 한난 본사에서 발전설비진단 및 정비분야 국산화와 안전분야 기술 고도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기술과 기자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발전설비 진단·정비 기술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외산기자재 국산화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전관리분야 기술협력 및 지원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해 김병숙 사장 취임 이후 발전사 최초로 국산화 전담부서를 신설해 중장기 국산화 로드맵 수립, 81건의 국산화 개발 완료, 73억9000만원의 성과 등을 창출했다. 

이밖에도 ▶발전산업 신규진출 기업 대상 국산화 현장설명회 개최 ▶시제품 실증 Test-bed 지원 ▶국산화위원회 운영 ▶성과보상제도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산화 기술개발 환경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와 함께 ‘국민행복을 창조하는 에너지기업으로의 성장’과 ‘깨끗하고 효율적인 집단에너지사업 추진을 통한 국민행복 창조’를 목표로 에너지기업간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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