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데이터 비즈니스 공모전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산재된 공공데이터 171종 원스톱 제공 창업·구축·운영 도움

▲전력거래소 ‘대국민 신재생 오픈 Platform' 서비스 중 하나인 GIS 기반의 편리한 사업입지 등급 분석 서비스 예시화면.
▲전력거래소 ‘대국민 신재생 오픈 Platform' 서비스 중 하나인 GIS 기반의 편리한 사업입지 등급 분석 서비스 예시화면.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22일 개최된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Platform)'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같은 공모전 아이디어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전력거래소 공모작인 '대국민 신재생 오픈 Platform’은 각 기관에 분산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모두 171종의 데이터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창업예정자나 신재생 구축업체, 운영업체가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 서비스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과 업무협의체를 구성했고, 올해 4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신재생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포털(http://onerec.kmos.kr)에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해 사업 입지등급과 사업성 자가진단, 지역별 특성자료를 광역 시·도 단위에서 시·군·구 단위와 읍·면·동 단위까지 확대해 사업자에게 필요한 정확도 높은 고부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 시 6개 주요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고, 향후 빅데이터 분석자료가 축적되면 다양한 분석 그래프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규 전력거래소 IT기획팀장은 “신재생 창업예정자는 산재된 신재생 사업정보를 통합 취득할 수 있고, 신재생 운영업체는 웹 커뮤니티를 통해 애로사항 해소와 기술교류를, 구축업체는 웹공간 홍보가 각각 가능하다"면서 "정부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촉진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행사다. 올해 7회 공모전에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웹툰제작 등 3개 부문에 137개팀이 응모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력거래소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력거래소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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