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회장이 제24차 세계에너지총회 개막식에서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김영훈 회장이 제24차 세계에너지총회 개막식에서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회장 김영훈)가 주최하는 제24차 세계에너지총회가 9일 개막돼 수하일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장관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인 최초의 WEC 회장인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개막연설을 했다.

김 회장은 우리가 혁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새로운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된 것과 같다는 연설을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은 물론, 기후변화 등 현재의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열쇠가 혁신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초대형 국제 에너지 행사다. 이번 제24차 세계에너지총회에는 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대표, 각국 정부의 정상과 에너지 부처 고위 관료 등을 포함해 150여 개국에서 15000여명의 에너지 분야 핵심 인사가 대거 참석해 나흘간 진행된다. 국제협력을 위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세미나, 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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