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낮이 세면대와 싱크대를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는 ㈜유디시스템(대표이사 최재후)은 최근 수전과 높낮이조절밸브를 통합한 신제품 개발을 마치고 독일 듀셀도르프에서 2019년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세계최대의 복지제품 전시회인 ‘REHACARE 2019’에 참여하였다.

동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1,000여개의 고령자 및 장애인 편의 제품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였다. 한국에서는 보건복지부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유디시스템을 비롯한 8개업체를 선정하여 참여하였으며, 한국공동관 형태로 운영되었다.

㈜유디시스템은 그 동안 수출의 애로 사항이었던 수입해당 국가에서 생산하는 도기와 접목하는 시스템을 가능하도록 높이조절밸브를 수전으로 통합함으로써 수출제품으로서의 조건을 충족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년간 경기테크노파크의 자금 및 기술지원 등으로 양산체제까지 갖추게 되었다.

주로 유럽지역에서는 고가의 전기식 높낮이조절 세면대가 판매되는 시장이 일반적이었으나, 욕실에서의 전기로 인한 사고로부터 안전성이 보장되는 수압방식의 동사 제품은 많은 전시회 내방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유디시스템 관계자는 “유럽 각국의 건설사나 욕실제품 유통사들로부터 구매의사를 보내왔다”며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들이라서 판매가격조건도 국내보다는 훨씬 유리하여 수출추진을 서두를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동사는 수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신제품에 대한 HS코드와 CE인증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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