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술집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왁자지껄하게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서 ‘부어라, 마셔라’ 식의 과음을 즐기는 문화를 손꼽았지만 최근에는 마음에 맞는 이들과 적당한 분위기에서 딱 기분 좋을 정도만 음주를 즐기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장기불황에 따른 소비 절약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과거 안주 및 메뉴 없이 소위 ‘깡 술’을 들이켰을 때 보다 건강을 생각하는 인식이 만연해진 원인이 크다.

특히, 각장 매스미디어나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해 ‘맛’에 집중하는 시대이니 만큼, 이제 주점도 과거 흥청망청 과음만 일삼던 공간을 벗어나 맛있는 요리와 안주가 존재하는 곳이 더욱 각광받을 수 밖에 없다.

그 중심에 맛있는 술집 ‘여기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주점 브랜드 메뉴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만족도를 드립니다”라고 자부하는데, 이런 자신감의 바탕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존재한다.

‘여기 미술관’의 기본적인 운영 방침 혹은 가치관은 ‘요리는 예술이다’라는 관점에서 출발하는데, 단순히 술을 마시기 위해 속을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메뉴 및 안주 구성 그 자체의 맛과 퀄리티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숨은 뜻이 담겨져 있다.

‘화려한 멋에 매료되고 다채로운 향에 반할 때, 맛있는 촉감으로 ‘맛’을 완성하다’ 라는 문구를 모토로 삼을 만큼 ‘여기 미술관’이라는 브랜드 이름과도 걸맞게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그래서일까? ‘여기 미술관’은 기존의 퀄리티 있는 메뉴들 외에도 매 분기마다 새로운 메뉴를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맛있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미술관 분식’, ‘직화 닭떡갈비’ 등 총 5가지의 가을 신메뉴가 큰 인기를 얻는 것은 이런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미술관분식’의 경우 초가을 따끈한 어묵꼬치와 국물을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분식 요리의 향연을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한 번 맛 본 고객들의 호응도가 무척 높아 다시 매장을 방문할 정도다.

또 미술관의 메뉴 라인이 맛과 가성비만 뛰어난 것은 아닌데, 여기에는 엄선한 식자재 사용이 배경으로 자리한다. 매일 농산물 시장에서 엄선해 구매한 식재료들을 매장에서 또 다시 검수, 좋은 재료들로만 요리해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것인데, 당장 일이 조금 번거로워 지더라도 내 가족, 친구가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정성을 다해 좋은 재료만 선택하는 브랜드와 가맹점의 노력이 돋보인다.

‘여기 미술관’의 관계자는 “시대가 변하는 만큼 주점 프랜차이즈들 역시 이런 흐름을 충족시키는 성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맛있는 술집을 표방하며 최고의 재료와 메뉴 구성, 가성비까지 갖춘 ‘여기 미술관’이 승승장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기 미술관’은 가맹상담부터 점포 총 예상 투자금액 산출, 가맹점주 및 직원의 본사 교육, 오픈 리허설 등의 총 12단계에 걸친 체계적이며 객관적인 창업 절차를 구성하고 있어 특히 초보 창업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욱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지원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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