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봉사활동 열려

▲시각장애인 달리기 도우미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각장애인 달리기 도우미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OCI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8일 전후 60일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눔 릴레이를 펼친다.

OCI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우리 함께 꿈꿔요. 우리 함께 일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눔 릴레이는 1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 활동으로 시작했다.

이후 임직원들이 1959개의 빵을 직접 구워 장애인 시설 60곳에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와 11월 7일부터 한달 간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과 집수리 활동을 한다.

마지막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음악회’를 연다. 오는 12월 첫째 주 OCI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 드림이 운영하는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를 OCI 소공동 본사 1층에 오픈할 예정이다.

김택중 OCI 사장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OCI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더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나눔으로 창립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OCI는 지난해부터 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행사로 그간 창립기념일에 열렸던 기념식을 대신해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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