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광주광역시, 해양에너지, 현장감독자 등

[이투뉴스] 광주광역시 도시철도2호선 건설과 관련해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실무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지하 매설 도시가스배관 및 공사현장 내 고압가스 사고예방대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광주도시철도2호선은 2025년 완전개통을 목표로 총 연장 41.8Km의 순환선을 1~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광주광역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에서의 도시가스배관은 매달기 3.2Km, 이설 6.8Km 규모에 이른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13일 도시철도2호선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확립 등 가스안전관리 6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광주광역시,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해양에너지, 건설현장 관리감독자 등이 참여해 가스안전영향평가 내용과 도시가스배관 손상사례 및 보호방안, 공사현장 고압가스와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대책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시공사 안전관리자, 굴착기 운전자, 현장종사자 가스안전교육과 홍보 추진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탁송수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최근 5년간 가스배관이 매설되어 있는 장소에서 굴착공사를 하는 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가스배관 손상사고는 31건에 이른다철저한 가스안전관리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광주광역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2호선 공사가 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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