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102MW 수상태양광발전소 2021년 착공
시화호 102MW 수상태양광발전소 2021년 착공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9.11.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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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2440억원 투입 연간 125GWh 청정전력 생산
▲시화호 수상태양광 조감도 ⓒ서부발전
▲시화호 수상태양광 조감도 ⓒ서부발전

[이투뉴스] 102.5MW규모 국내 최대 시화호 수상태양광발전소가 오는 2021년 착공해 이듬해 준공될 예정이다.

14일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에 따르면, 안산시 시화호 안쪽 수면 1.12㎢에 들어서는 이 발전소는 부력체를 띄워 그 위에 태양광 모듈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민간자본을 포함해 투자비 2440억원이 투입되며, 연간 예상발전량은 3만5000여 가구가 사용가능한 125GWh이다.

앞서 작년 9월 서부발전과 안산시, 안산도시공사,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시화호 발전사업 추진협약을 맺고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 발전사업 수익을 약 1만여명의 안산시민 조합원과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시화호 수상태양광을 위한 기자재 발주와 건설, REC구매를 맡기로 했다.

현재 수상태양광 시설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해역이용영향평가 등을 준비하고 있다. 완공 시 새만금 수상태양광과 함께 국내외서 가장 규모가 큰 해상 태양광발전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서부발전은 설계-시공-운영 단계별로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설계단계에서는 풍하중과 빙압, 절연강도를 고려해 설계 안전율을 반영하고, 시공단계에서는 육지서 블록으로 조립해 수상으로 연결하는 방법으로 수상작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운영단계에서는 통합운영센터 및 종합방재센터에서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감시체제를 구축해 안전과 재난, 보안을 강화하고, 미끄럼방지 안전통로를 설치해 작업 또는 점검과정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수질오염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가공인기관에서 수도용 자재로 용출시험에 합격민 선정·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서부발전은 디자인형 수상태양광과 전망대 설치로 수상태양광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화호 수상태양광 사업 성공 추진으로 인한 20년간 일자리 창출효과는 3400여명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개발단계부터 안전설비를 설치·운영하고, 발생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업모델을 적극 적용하는 등 사회적가치 창출과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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