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열수송관 누수 및 증기 유출 국민신고 포상제 도입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열수송관 시설의 누수 또는 증기 유출을 최초로 발견해 신고한 국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열수송관 누수 국민신고 포상제도’를 도입한다.

국민신고 포상제도는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열수송관 안전관리 대책으로, 열수송관 안전을 저해하는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난은 열수송관 누수 신고포상제 도입이 주민의 지역난방 시설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사고예방 및 시설관리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수송관의 누수 및 증기 유출에 대한 신고는 한난 고객센터(1688-2488) 또는 관할 사업소에 신고하면 된다. 한난은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누수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한 후 최초 신고한 국민에게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난 관계자는 “포상제도 시행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긴급복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열수송관 안전관리에 대한 불안 해소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열수송관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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