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이연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21일 동절기 한파로 인해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전라남도 광양의 포스코를 찾아 대형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올해 10월말 기준 가스 사고는 모두 97건이며, 화학물질안전원이 집계한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47건이 발생해 관련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재 안전관리이사는 고압가스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혼재되어 있는 대형 사업장은 사고발생 시 중대한 피해가 발생될 수 있어 사전 예방점검이 중요하다고위험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포스코 광양공장의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는 또 화학물질관리법 전면 개정시행으로 올해 말까지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만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안전관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공사로부터 고압가스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고위험 시설을 체계적인 통합안전관리를 받음으로써 공장 임직원의 안전관리 임무수행과 예방점검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됐다지속적인 안전관리 혁신 노력으로 원활한 제도 이행을 위한 다각적인 개선방안 발굴을 위해 공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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