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시돌 요양원서 직접 김치 담궈

▲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이 요양원에서 김장행사를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이 요양원에서 김장행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는 28일 제주시 한림읍 성이시돌 요양원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장나눔 봉사활동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요양원 어르신들의 밥상에 오를 김치를 임직원들이 직접 담그고 기부하는 행사다.
 
공사는 이번 김장행사에 소요되는 금액 전액을 기부하고 성이시돌 요양원 종사자분들과 함께 1년 동안 어르신들의 밥상에 올릴 배추김치 400포기, 알타리 김치 50kg를 직접 담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김장나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한방진료, 제빵봉사 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직접 담근 김치를 기부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임직원들이 만든 김치가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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