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태양광 전력 활용해 지역사회 편익 증진 기여

▲전기차 급속충전소 준공식에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기차 급속충전소 준공식에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임창수)는 내년 2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무료충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주말 및 공휴일에 버려지는 태양광발전 전력을 전기차 충전에 제공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으로 마련됐다.

인천지역본부는 19일 사옥에서 임창수 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급속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유관기관 및 시민참여혁신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방문예약 시스템(어플리케이션)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2월 초부터 지역주민에게 충전소를 무료 개방할 방침이다.

그동안 인천 서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열악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전기차 사용자의 편익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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