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관리 사각지대 해소 감염병 위험 등 낮춰야"

▲ⓒ클라우스오투
▲ⓒ클라우스오투

클라우스오투(대표 송창재)는 국내외서 신종코로나 등 감염병이 크게 확산됨에 따라 올해 시스템 냉·난방기 자동 멸균세척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창궐하고 있는 신종코로나와 과거 메르스는 감염자 비말(침방울)이 다른 이의 호흡기 등으로 침투될 때 전염 위험이 높아진다. 마스크 상시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강조하는 이유다.

특히 이용자가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공기질 관련시설 관리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는 지적이다. 과거 메르스 사태 때도 모 의료기관 문고리와 손잡이, 에어컨 등에서도 바이러스 조각(RNA)이 발견됐다.

이중 시스템 냉난방기는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뒤 재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에어로졸 형태로 내뿜을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개별적인 청소나 멸균작업이 어려워 지금까지 사각지대로 방치돼 왔다.

국내 중소기업인 클라우스오투는 자동스팀 청소로봇 관련 특허를 세계 최초로 출원해 현재 시스템 냉난방기기 유해세균 제거 및 클리닝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병원, 공동주택, 공기업, 호텔, 학교 등 100여개 사업장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A 병원의 경우 세척 전 5만516RLU에 달하던 오염도가 세척 후 65RUL로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클라우스오투 관계자는 “시스템냉난방기 속에는 수많은 유해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라면서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철저한 세척 및 멸균작업으로 세균번식과 감염병 위험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