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현장설명회 등 발전소 운영현황 시민·지자체와 공유

▲지역난방공사의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전경.
▲지역난방공사의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전경.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해 체결된 나주 SRF 관련 민관 거버넌스 위원회 기본합의서에 근거해 환경영향조사를 위한 열병합발전소 시험가동을 지난달 30일 시작했다.

시험가동은 2년여 동안 멈췄던 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2개월의 시험가동이 완료되면 환경영향조사가 1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나주 SRF 열병합 가동에 따라 한난은 앞으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나주시민, 나주시, 전라남도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 발전소 운영현황과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난은 3일 광주전남지사 강당에서 나주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운영실적 및 운영계획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향후 발전소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환경영향조사를 위한 발전소 가동 과정에서도 지역주민의 환경권과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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