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중단 및 상한제약 통해 초미세먼지 전년대비 38% 감축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보령화력을 찾아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시설가동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이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과 보령화력을 찾아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시설가동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0일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본부를 찾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 감축 상황을 확인하고, 감축노력을 격려했다.

보령화력은 계절관리제 기간 보령 1, 2, 3, 5호기를 교대로 가동을 중단하고, 운전하는 발전기 역시 출력 상한을 80%로 제한해 전년대비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38% 감축했다.

아울러 법정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대비 30% 이상 강화된 자체 기준을 설정·운영하고 있으며, 30년이 넘은 보령 1, 2호기는 올해 안에 폐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남은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석탄발전소의 감축 이행상황을 점검해 고농도 시기 미세먼지 배출을 최대한 감축하도록 이끌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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