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도 5개 교육과정 폐강

[이투뉴스] 코로라19 위세가 주춤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교육에 미치는 영향도 더 길어지게 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중단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천안에 위치한 가스안전교육원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난달에 입교일 기준으로 225일부터 313일까지 진행되는 19개 교육과정 및 재시험을 우선적으로 폐강했한데 이어 입교일 기준 316일부터 320일까지 진행되는 8개 교육과정을 추가적으로 폐강한다.

생활관비용을 포함한 교육과정 환불 희망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이버지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개인회원 마이페이지>환불신청을 통해 환불할 수 있다. 또한 교육연기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교육원(1544-4500)으로 연락하면 향후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교육 변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도 3월 실시예정이었던 5개 교육 과정을 폐강키로 했다. 위기 경보가 경계단계로 떨어지거나 별도 안내가 이뤄질 때까지 향후 예정된 교육을 잠정적으로 폐강한다. 또한 지역본부 및 지사도 산안센터와 같은 시기에 교육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향후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지역별 실정에 맞게 연기검토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 최대한 빠르게 교육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폐강된 교육과정의 수요를 감안해 추가 개설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연근무제 집중 시행, 전부서 코로나19 발생현황 일일보고 내용 공유, 사무실 내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