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전문인력 투트랙 체계로 운영

▲에안센터 시험검사원이 밸브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에안센터 시험검사원이 밸브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센터장 류영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소충전소 등에 설치되는 밸브 인증 기능의 유지를 위해 24시간 시험체계에 돌입했다.

강원 영월군에 위치한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수소충전소 및 자동차 등 부품의 원활한 수급으로 수소충전소 준공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성능인증 시험업무를 24시간 시험체계로 전환하고, 시험장비 구조개선을 통한 통합시험 실시로 부품 인증수요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만일에 발생할지 모르는 센터 폐쇄 방지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대책으로 인증업무 전담팀을 두 팀으로 나눠 재택근무를 교대로 운영하는 투트랙 운영체계를 실시한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LAS)2019년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해 수소부품에 대한 KS시험·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초고압·초저온 제품의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과 화재폭발사고의 실증시험을 통한 원인규명을 목적으로 201610월 개소한 센터는 세계에서 2번째, 국내에서는 최초의 화재폭발분야 실증시험 연구기관이다.

류영조 센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센터의 핵심기능인 수소관련 부품 성능인증 시험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매일 인증시험설비의 소독을 실시하는 한펴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의 체온 측정과 함께 별도 민원 응대실에서 상담을 실시하는 등 인증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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