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전국 대산공장 등 12개 사업장서 진행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릴레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릴레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이투뉴스] LG화학 노·사는 이달말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LG화학은 지난달 19일 여수공장을 시작으로 8일 현재 오창공장에서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 대산, 익산 등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이달말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G화학 노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헌혈수급이 어려워지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전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모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LG화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원의 나눔’ 모금 행사를 벌여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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