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혁신과제 선정 추진 침체된 경제에 마중물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번째)이 혁신과제 공모전 최우수작 수상자들과 혁신의지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네번째)이 혁신과제 공모전 최우수작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바이오연료 개발을 통한 친환경 발전 등을 혁신과제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49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날 혁신과제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2020 회사를 바꾸는 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조기 이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산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혁신 100대 과제는 발전업 특성에 맞춘 10대 분야별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정부 혁신 추진방향인 사회적 가치, 체감형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전체 300여건의 제안 중 시민혁신자문단이 100개 과제를 추렸고, 경영진이 이중 30대 중점과제를, 박형구 사장이 10대 과제를 각각 다시 선정했다.

바이오연료 친환경 발전과 온배수 스마트 에코팜을 비롯해 빅데이터 등 4IR기술 활용 정비시기 최적화 등이 대표 과제에 포함됐다. 상반기 약 4960억원을 조기 투입해 극도로 침체된 경제에 마중물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 혁신만이 살 길이라는 마음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통해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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