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TTCL의 FEED ·EPCC·O&M 기술컨설팅 수행

▲태국 TTCL이 운영하는 LNG복합화력발전소
▲태국 TTCL이 운영하는 LNG복합화력발전소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태국 LNG터미널 기술컨설팅 수주를 성공하면서 동남아 LNG프로젝트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태국 TTCL(TTCL Public Company Limited)로부터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컨설팅 용역을 수주해 현재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TTCL이 미얀마 양곤 달라 타운십에 약 380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해당 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25000LNG저장탱크 2기를 포함한 LNG터미널도 함께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의 기술컨설팅 용역이다.

이번 용역 수주를 통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FEED EPCC O&M(설계/시공/시운전/운전 및 유지보수) 전 분야에 대한 기술컨설팅 역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컨설팅 용역 수주는 LNG 분야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국을 포함한 해외 플랜트분야 전문 건설사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선진기업들이 주로 점유하던 타당성 검토, 기본설계, 사업관리 및 기술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상류분야 시장 진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동안 축척된 LNG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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