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기 풍력협회 회장.
▲손영기 풍력협회 회장.

[이투뉴스] 2007년 창간부터 국내 에너지환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이투뉴스 임직원 여러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유럽과 아메리카, 중동과 아시아 등 모든 지역에서 총 150만명 이상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국가별 봉쇄조치 12주까지 이어질 시, 세계경제성장률이 -2.8%로 역성장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소중한 인명을 구하고,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절실합니다.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럽과 미국은 향후 경기부양책 중 하나로 그린뉴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린뉴딜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초점을 두고 경제시스템 전반을 크게 혁신하는 일입니다. 이 과정에서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특히 풍력발전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인도, 중국을 비롯해 근래 대만과 일본이 활발하게 풍력시장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여러 나라가 탄소배출 저감을 중심으로 내일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청사진을 그리는데 가장 중요한 건 국민적인 거버넌스 형성입니다. 특히 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항상 전문성과 정론직필에 힘쓰는 이투뉴스에 많은 기대를 보내며 진심으로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풍력업계가 앞으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때로는 칭찬을 때로는 충고와 질책을 아끼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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