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이동형 CCTV·순찰차 LED전광판 활용 등

[이투뉴스] 도로 굴착 및 복구공사가 동반되는 도시가스배관 공사 현장에 안전과 공사품질 향상이 기대되는 스마트한 관리·감독 방법이 도입돼 눈길을 끈다.

▲대성에너지가 운영하는 이동형 CCTV 설치 현장.
▲대성에너지가 운영하는 이동형 CCTV 설치 현장.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는 도시가스 공사 현장에 이동형 CCTV를 이용해 공사 진척을 원격 감독할 수 있는 방법을 시험 운영하고 있다. 공사현장에 적합한 기능과 운반 설치 및 조작이 용이하도록 맞춤형 CCTV를 주문 제작하고. 이와 연계한 무선 통신시스템을 구축해 굴착 매설공사 현장에 2, 도로 복구공사 현장에 4대를 가동하고 있는 것이다.

도시가스 공사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작업 공정 전반을 원거리에서도 감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업시간 단축과 현장 안전관리 및 공사품질의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현장 감독자가 휴대하고 있는 테블릿PC을 통해 실시간 현장의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어 신속한 현장 통제와 긴급 상황에 즉각 대처도 가능하다.

도시가스 공사현장 CCTV는 관로공사 현장에만 국한시켜 촬영구역을 설정해 운영하고 영상촬영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개인영상정보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이번 시험운영을 통해 업무에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연내 이를 28대로 늘려 모든 도시가스 공사현장에 전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성에너지가 운행하는 LED전광판 설치 순찰차량.
▲대성에너지가 운행하는 LED전광판 설치 순찰차량.

이와 함께 대성에너지는 공급권역 내 도시가스 공급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운행되고 있는 순찰차량 70여대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운행하고 있다. 전광판 홍보를 통해 일반 순찰 시에는 대시민 가스안전 홍보 문구를 게시하고, 공급시설물의 현장 보수 작업을 진행할 때는 공사안내 경고문을 게시해 도로상의 차량 통행 불편을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중본 대표이사는 건설 현장은 다양한 안전사고의 위협이 상존한다는 점에서 안전을 위한 투자와 관리감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하고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업무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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