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핏 자전거 활용한 수송부문 저탄소 생활 및 기부확산 협약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수송부문 저탄소 생활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진수 서울지역본부장(오른쪽 3번째)과 김민영 쿠핏 대표(오른쪽 4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수송부문 저탄소 생활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진수 서울지역본부장(오른쪽 3번째)과 김민영 쿠핏 대표(오른쪽 4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는 25일 쿠핏(대표 김민영)과 자전거를 활용한 수송부문 저탄소 생활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에너지-라이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공단 서울본부와 쿠핏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에너지-라이딩 프로그램은 오픈라이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의 경우 700여명의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에 참여해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했다.

오픈라이더(Open rider)는 쿠핏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자전거 길 안내와 이용실적에 따른 랭킹을 제공, 지속적인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자전거 내비게이션 및 정보관리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다.

특히 올해는 자전거를 활용한 출퇴근을 지원하는 대국민 프로그램인 에너지라이딩뿐만 아니라 자전거 주행거리에 따라 기부금을 조성해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라이딩’을 동시에 추진한다. 또 수송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업 발굴, 대국민 에너지 홍보활동,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수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에너지소비의 28%를 차지하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에너지나눔 실천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쿠핏과 같은 벤처기업들이 더욱 활성화 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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