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술 자문 및 올해 3억원 재원 출연

▲한전기술 등 김천시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 본사 소재지인 김천시 관내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지원한다.

한전기술은 3일 김천시청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이창형 비즈니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대상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발족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공기업인 한전기술은 지역기업의 에너지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스마트혁신사업 일환으로 전문기술 자문과 올해 3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또 김천시와 김천상공회의소는 기업추천과 행정지원을, 비즈니움은 중소기업 에너지 스마트수준 진단과 지원과제 관리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3년이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3억원의 재원으로 관내 중소기업 12개사에 인버터와 LED 등 에너지효율화 장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벤처기업 3개사에 에너지스마트 진단 등 솔루션 구축도 돕기로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한전기술의 에너지 역량이 관내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화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은 행사 후 간담회에서 “전력공기업의 특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늘 고민하고 있다”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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