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내달 10일까지 케샘(KESM) 희망자 모집

▲전기안전공사의 작년 KESM 창업업체로 선정된 (유)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세레모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의 작년 KESM 창업업체로 선정된 (유)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세레모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전기안전분야 창업자를 위해 정보와 지원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사는 전기안전분야 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케샘 창업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전기안전분야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창업정보와 지원금을 제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7개사(42명), 지난해 6개사 창업 및 스타트업 매칭(51명) 등 2년간 93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내달 10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 뒤 서류심사를 거쳐 약 8~9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케샘팀에게는 법정계측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약 15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과 창업에 필요한 법제도·절차에 대해 변호사나 회계사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공사는 유관기관 전기직 정년퇴직자나 대학졸업 예정자들을 케샘 창업업체와 연결해주는 '스타트 업(Start-業)' 매칭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기로 했다. 스타트 업(Start-業) 매칭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게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직장을 각각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케샘 창업자 신청자격은 전기안전분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자다. 자세한 사항은 전기안전공공사 홈페이지(www.kesco.or.kr)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민간과의 상생협력과 전기안전관리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창업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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