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뉴딜 선도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매진

▲남부발전 본사가 입주한 부산 국제금융센터 전경
▲남부발전 본사가 입주한 부산 국제금융센터 전경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KOSPO 혁신성장위원회를 그린뉴딜·디지털뉴딜 체제로 개편하고 한국형 뉴딜 선도와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30일 제4차 KOSPO 혁신성장위원회를 열어 위원회 개편안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KOSPO 혁신성장위원회는 2018년 7월부터 운영한 남부발전 경영개선 및 국정과제 실행조직이다. 신정식 사장을 의장으로 경영진과 본사 주요간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혁신성장위원회는 기존 ▶신성장 ▶환경안전·에너지 ▶포용·신뢰분과 등 3개 분과를 ▶그린뉴딜 ▶환경안전·에너지 ▶디지털 뉴딜·포용분과로 개편하고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역점사업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풍력운영 솔루션 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민·관 경제협력에 기여함은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생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성장위원회는 뉴노멀 분야 과제를 추가해 비대면 기반 업무전환과 코로나19 대비 발전산업 생태계 복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남부발전은 혁신성장위원회를 통한 투자확대 점검으로 상반기에 3734억원의 투자비를  조기 집행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그동안 위원회를 통해 경영혁신은 물론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 한국형 뉴딜정책을 선도하여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국형뉴딜은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회복을 위해 수립·추진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디지털뉴딜과 함께 저탄소 경제구조로의 전환과 고용 및 투자를 유인하는 그린뉴딜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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