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 5사, 대기오염시설 개선에 4.6조원 투자
화력발전 5사, 대기오염시설 개선에 4.6조원 투자
  • 이상복 기자
  • 승인 2020.07.0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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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통합환경허가 이달 완료 배출량 45% 감축
▲당진화력 전경
▲당진화력 전경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 등 한전 산하 화력발전 공기업 5개사가 2025년까지 환경설비 개선에 4조6000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작년 대비 45% 저감하기로 했다. 발전 5사(남동·중부·서부·동서·남부발전)는 전국 29개 발전사업장에 대한 환경부 통합환경허가를 이달 완료한다고 6일 밝혔다. 화력발전 5사는 연내 통합환경허가 대상 발전업종에 속하며, 전체 발전시설 대기오염물질의 80%를 배출하고 있다.

발전5사는 우선 2025년까지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전기집진기, 황산화물 흡수시설, 선택적 촉매 산환환원시설 등에 전체 투자액의 70%에 해당하는 3조2000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옥외 저탄산 비산먼지 방지를 위해 옥내저탄장 건설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일부 중유발전을 LNG로 전환하는데 700억원, 폐수재이용시스템 구축에 6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통합환경허가는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 매체별로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해 사업장별 맞춤형 허가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앞서 환경부는 2018년부터 사업장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 워킹그룹을 통해 환경기술 적용가능성과 오염물질 저감방안을 검토해 왔다. 지난해 LNG발전소 사업장 13곳을 허가 완료했고, 올해 석탄발전소가 포함된 사업장을 허가 완료한다.

발전사 및 발전사업장별 투자액은 동서발전 당진화력 1조990억원, 중부발전 보령화력 1조1016억원, 서부발전 태안화력 7600억원, 남부발전 하동화력 2777억원, 남동발전 영흥화력 6370억원, 남동 삼천포화력 2123억원 등이다. 발전5사는 2025년까지 환경시설 투자가 완료되면 오염물질 배출량이 작년 기준 16만3000톤에서 7만4000톤으로 45%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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