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기반 스마트 처분시설 추진계획’ 제언

▲원자력환경공단 경주 방폐장을 방문한 KORAD 시민참여혁신단이 지하처분장에서 공단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경주 방폐장을 방문한 KORAD 시민참여혁신단이 지하처분장에서 공단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 KORAD 시민참여혁신단은 14일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시민참여혁신단은 처분시설을 직접 돌아보며 방폐장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어 정기회의를 열어 차성수 이사장에게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4차 산업 기반 스마트 처분시설 추진계획’ 제언사항을 전달했다.

스마트 처분시설 추진계획은 드론, 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처분시설 관리를 고도화하는 계획을 말한다. 공단이 준비위원회를 꾸려 계획 수립에 나선 상태다. 지난 5월 발족한 KORAD 시민참여혁신단은 공단혁신을 위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협의체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에게 방폐물사업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의 소중한 제언사항을 방폐장 운영에 적극 반영해 방폐물사업의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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