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망 연장 25㎞로 2310세대에 가스 안전·안정 공급

▲영양군 LPG배관망 준공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영양군 LPG배관망 준공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경북 영양군에 LPG배관망이 구축돼 지역 내 2310세대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받게 됐다.

15일 영양군청에서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황갑용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단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

영양군과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이 20181월에 착공해 20206월에 준공을 마친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국비 108억원 등 총사업비 228억원이 투입됐다. 30톤 규모 저장탱크 3기의 LPG공급소와 매설 배관 25km를 통해 영양군 관내 2310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양군 내에서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LPG를 도시가스와 같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스를 공급받는 것은 물론 유통구조개선을 통해 가스 공급가격을 약 30% 정도 절감하게 됐다.

오도창 군수는 "LPG배관망 구축으로 영양에도 저렴한 가격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어 주민 에너지 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제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장은 “LPG배관망사업을 통해 천연가스 공급에서 소외된 영양군 가스사용세대의 에너지복지 증대는 물론 가스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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