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넷비즈니스서비스·현대중공업 등과 MOU 체결

▲(왼쪽부터) 김명환 현대중공업 발전본부장, 김응태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 김민호 Airnet Business Service 대표, 주원 흥국증권 대표가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환 현대중공업 발전본부장, 김응태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 김민호 Airnet Business Service 대표, 주원 흥국증권 대표가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산업개발(대표 양승태)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건설 예정인 가스발전소 운영관리 사업에 도전한다.

한전산업개발은 에어넷비지니스서비스(Airnet Business Service, 대표 김민호),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 흥국증권(대표 주원) 등과 최근 울란바토로 가스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몽골 전력중앙관제센터(NDC)가 발주한 이 사업은 울란바토르사에 24MW 규모 가스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주 사업자는 에어넷비즈니스다. 이번 MOU에 따라 흥국증권은 금융조달(PF), 현대중공업은 가스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한전산업은 가스발전소 O&M(운영·유지보수)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만성적 전력난을 겪고 있는 몽골은 도심서 난방연료로 석탄을 연소시켜 심각한 대기오염을 앓고 있다.

김응태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이 향후 사업 수주로 이어져 몽골 현지 전력난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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